
[ 디거 왜 망했을까? ]
톰 크루즈가 주연이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영화인데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
망했다고 한다.
재밌어보이는데 왜 망했지 하는 생각이 들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고 왜
망했는지 어느정도
알 수가 있었다.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영화는 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.
- 망한 이유 첫번째 : 몰입이 안된다.
이 영화는 디거라는 인물의 전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영화는 디거라는 사람을
풍자하는
블랙코미디이다. 그런데 이 디거라는 사람을 풍자하는 방식이 좀 독특한것이
디거라는 인물을
보여주는게 아니라 영화속에서 디거라는 인물을 풍자하는 연극을 만든다는 방식으로
디거를
풍자하기 때문에 영화가 전반적으로 정신이 없다. 디거라는 인물에 몰입할때 쯤
화면이 전환
되면서 배우가 되고 무대가 되어 몰입이 전혀 되지를 않는다.
- 망한 이유 두번째 : 너무나도 뻔한 환경론자들의 이야기
디거라는 영화의 주요 내용은 석유재벌 디거가 그린란드에 석유채굴을 시켰다가
그린란드 얼음이
깨지면서 세상이 망한다는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. 석유채굴 하다가 미국
텍사스 주보다 더
커다란 얼음이 유럽을 망가뜨리고 미국을 망가뜨리고 석유재벌도 망하고 세상도
망한다는 비현실
적인 내용이라 당연히 영화를 재밌게 볼 수가 없다. 말이되야 영화를 재밌게 볼
것이 아닌가? 환경
론자들의 허위과장은 언제나 신선하고 짜증이 난다.
- 망한 이유 세번째 : 가르치려고 만든 영화
이 영화는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누가 봐도 하게 되는데 왜냐면
영화에서 하고
싶은 이야기를 대사로 대놓고 하기 때문이다. 얼음이 유럽을 강타해서 유럽이
망하는데 디거가 당당
히 말하기를 니들은 석유를 이용해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지 않느냐 왜
나에게 따지느냐 난
니들이 원하는대로 해준것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환경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을
보여주는 것이고
그 디거를 비참하게 만듦으로써 틀렸다는 걸 보여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연극을
만들어서 조롱하고
또 그 조롱하는걸 당연히 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. 대사로 저러니 너무 과하다는
생각이 들고 설득은
커녕 보기 싫어질 뿐이다.
- 그래도 재밌는 점이 있다면?
톰 크루즈의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 톰 크루즈를 계속 보고 싶어진다. 톰 크루즈
형님이 아니었다면
이 영화는 봐줄 가치도 없는 영화인데 비싸고 잘생긴 배우는 언제나 역할을 제대로
한다. 톰 형의 연기
를 재밌게 보면 두시간이 비교적 빠르게 지나간다는걸 느낄 것이다.
-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영화의 평점 : 6/10
(톰 형의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
점수를 조금 더 줌)
두번 볼 가치는 없어보이지만 톰 형의 연기가 대단해서 한 번 볼만은 하다.
톰 형은 오스카 상 받을 수도 있을거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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